명상 통해 ‘참된 행복 얻어 가길’

임종 환자의 벗으로 마지막 길을 함께 하는 호스피스를 위한 특별한 명상 시간이 열렸다.

사회복지법인 늘기쁜마을 산하 환희불교복지대학(학장 지현)1121일 환희노인요양원 5층 강당에서 행복한 삶을 위한 명상 수련 수처작주 입처개진을 개최했다.

명상 수련에는 학장 지현 스님과 김기호 지도법사(내원정사 템플스테이) 및 호스피스 봉사자 등 병원 관계가 200여명이 동참했다.

환희불교복지대학은 생사의 현장에서 봉사를 실천하는 호스피스봉사자들에게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얻어 행복한 일상을 영위하도록 돕기 위해 수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명상 수련은 학장 지현 스님의 인사말씀에 이어 Here and now 명상, 요가 및 기공 체조 명상, 걷기 명상 등 다양한 명상법이 소개 되었으며 죽음의 순간을 경험하며 삶을 돌아보는 웰다잉과 인생관찰명상, 차명상, 자비수관 등이 진행됐다.

학장 지현 스님이 명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사말을 하고있다.

학장 지현 스님은 명상을 통해 얻는 지혜는 치열한 경쟁과 탐진치가 가득한 세상에서 연꽃처럼 고결하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방법이다오늘 명상 수련을 통해 현실에서 지혜를 체득하고 유익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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