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대표단은 파키스탄 정부 초청을 받아 1116일부터 24일까지 파키스탄 내 불교유적을 순례하고 있다. 첫날 싯다르타 고행상을 소장한 라호르박물관을 시작으로 파키스탄 곳곳의 유적을 순례 중인 가운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대 불교사원 탁트이바히 현장을 전한다.

조계종 대표단은 탁트이바히 사원 대탑 앞에서 반야심경을 독송하고, 축원을 올렸다. 사원 전경이 웅장하다.
탁트이바히 사원의 대탑이 있던 자리. 현재 기단부만 남아있다. 주위에는 불상이 봉안됐을 감실이 보인다.
사원에 머물던 스님들이 공부했던 장소. 방마다 빛이 들어오는 창문 형태의 공간이 눈에 띈다.
사원 벽 붕괴를 막기 위해 지지 구조물을 설치한 모습. 이 모습만으로도 사원의 건축 높이가 상당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현지 가이드에게 탁트이바히 사원에 대한 설명을 듣는 스님들.
대탑이 있는 사원 중심부에서 보이는 건너편. 탁트이바히 사원은 하나의 봉우리가 아닌 인근 봉우리까지 이어진 대형 사원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중심부 건너편에서 바라본 탁트이바히 사원. 주위 산세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탁트이바히 사원은 현재 복원이 진행 중이다. 사진 속 하얀 천을 기점으로 아랫부분은 원형이며, 윗부분은 복원한 것이다.
복원작업이 한창인 탁트이바히 사원.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