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불교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산해원 문화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월도)1118일 산해원 문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상옥 한국디카시연구소 대표가 문학상을, 장기홍 합창단 지휘자가 예술상을, 이수경 경남도민일보 자치행정부 국장이 언론상을, 최위승 무학그룹 명예회장이 특별상을 받는다.

이상옥 대표는 창신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많은 문학인을 배출했고 장기홍 지휘자는 남녀 고교생 혼성합창단인 '나래합창단'을 창단해 국내 청소년 합창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수경 국장은 경남지역 일간지 첫 여성 편집국장으로 지역 현안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으며, 최위승 명예회장은 향토기업 '무학'을 국내 대표적 주류기업으로 성장시키면서 마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점이 인정받았다.

창원시불교연합회는 1991년부터 종교와 관계없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예술·언론인을 대상으로 향기로운 산해원 문화상을 시상해왔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창작지원금 500만원씩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시상식은 129일 오후 630분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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