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대표단은 1117일부터 24일까지 라호르·길기트·훈자·이슬라마바드·탁실라·페샤와르·탁트히바이 등 불교유적지를 중심으로 순례 중이다. 첫날 라호르지역에 이어 만년설산이 펼쳐지는 길기트와 훈자지역을 화보로 전한다. 

길기트 지역의 옛 실크로드. 왼쪽산맥에 오래 전 실크로드로 활용된 길이 있다. 그 아래로 길기트강이 흐르고, 오른쪽 길로 계속 가면 훈자가 나온다.
옛 실크로드와 길기트강. 현재 실크로드는 사람이 지나갈 수 없다. 그 아래로 흐르는 길기트강의 에메랄드빛이 아름답다.
옛 실크로드에서 볼 수 있는 다리. 과거 마라난타 스님을 비롯한 고승들은 이 실크로드를 통해 불교를 전 세계로 전파했다.
길기트의 한 마을에서 마을 원로가 원행 스님의 방문을 환영하며 전통모자인 '도비(dobi)'를 선물하고 있다.
길기트마을에서 조계종 스님과 마을원로들의 만남.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기트 지역 아이들. 이방인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는 아이와 오늘 수업이 재미 없었는지 뚱한 표정의 아이들이 함께 있다.
길기트 마을의 시장 풍경. 사진은 한가로워 보이지만 사람이 매우 많다. 그리고 오토바이가 시장 안으로 많이 다니기 때문에 공기가 썩 좋지 않다.
길기트강이 흐르는 길기트마을 풍경.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