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대표단은 1117일부터 24일까지 라호르·길기트·훈자·이슬라마바드·탁실라·페샤와르·탁트히바이 등 불교유적지를 중심으로 순례 중이다. 대표단은 첫날 고타마 싯다르타의 고행상으로 유명한 라호르박물관에서 입재식 봉행하고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세계문화유산 라호르성을 참관하고, 베드사이모스크에서 이슬람 대표와 대화했다. 현지 생생한 현장을 화보로 전한다 

라호르는 파키스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무굴제국의 심장이다. 이곳에는 100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사진은 라호르 시내 모습.
파키스탄은 버스와 트럭에 소중한 사람 이름을 새기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문양을 그려넣는 등 '트럭아트'가 많이 발달했다. 거의 모든 버스와 트럭은 형형색색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파키스탄 사람들은 동양에서 온 이방인들에게 큰 관심을 나타내며, 함께 사진을 찍자고 다가왔다. 스님과 파키스탄 소녀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같이 사진을 찍고 있다.
라호르성 전경.
라호르성 내에 병사들의 전통복장을 한 문지기들과 기념촬영.
이색적인 양식의 라호르성 벽과 창문. 비둘기들의 관심이 크다.
아이들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대자 밝은 표정으로 파키스탄 소년들이 카메라를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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