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상담·유가족 치유...자살예방 '불교 지침서' 나왔다
예방 상담·유가족 치유...자살예방 '불교 지침서' 나왔다
  • 노덕현 기자
  • 승인 2019.11.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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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 11월 14일 출간기념식

불교상담개발원 등 불교계가 참여하는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김희중)와 함께 11월 14일 한국 기독교회관에서 ‘종교계 자살예방 지침서’를 출간기념식을 개최했다.

‘종교계 자살예방 지침서’는 생명존중정책 민관 협의회 종교계 부문 공동 사업의 하나로 협의회는 복지부, 종교인평화회의와 협력하여 1월부터 종교계 자살예방 실천을 위한 지침서 발간을 준비해 왔다. 이번 지침서 발간에는 불교계를 비롯해 이웃종교계와 정부, 언론계, 재계, 노동계, 전문가, 협력기관 등 7개 부문 44개 기관이 참여했다.

불교계서는 이범수 동국대 불교대학원 생사문화산업학과 교수, 신성현 동국대 불교대학원장 등이 참여했다.

자살예방 사상적 바탕 및
현장 예방프로그램 등 소개
전국사찰 배포, 비치 예정

이번 종교계 자살예방 지침서는 왜 자살예방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어떻게 자살 위기자를 도울 것인지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담고 있다. 또 자살사건 후 유가족 치유 등 후속대응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불교계 자살예방 지침서를 살펴보면 1장에서는 ‘왜 자살예방에 나서야 하는가’에 대한 사상적 바탕을 담고 있으며 ‘불교 생명사상과 공업중생’, ‘불교에서 본 자살의 원인과 과보’ 등을 설명한다.

2장에서는 불교계 자살예방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불교상담개발원과 산하 상담기관인 (사)자비의전화 사례를 중심으로 ‘자살예방 교육과정’ 안내 및 불교계 활동을 소개한다. 불교계 단체들이 함께 펼친 ‘살사토크 콘서트’, ‘성주 자비생명숲길 조성’, ‘자살예방강좌’, ‘자살예방거점확대사업’, ‘자살예방종교인 선언대회’ 등을 안내하고 참여 가능한 방법도 함께 전한다.

이와 함께 MBSR(마음챙김스트레스감소법)과 같은 현장 자살예방 실무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자살예방 프로그램도 안내한다.

아울러 3장에서는 MSC(자기자비명상)을 바탕으로 한 자살자 유가족 치유 프로그램도 소개하고 있다.

민관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불교상담개발원은 “‘종교계 자살예방 지침서’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며 “불교계 또한 이번 발간된 지침서를 조계종 총무원을 통해 전국 교구본사와 자살률이 높은 충남, 충북, 전북, 강원의 사찰을 우선으로 배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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