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심군(無用 沈君) 전각 전시
11월 22일 까지 부산 신세계문화나눔터 5층
깨달음을 상징하는 인(印)의 세상을 50년 동안 수행으로 붙들고 작품 활동을 이어온 전각가 무용 심군(無用 沈君)의 작품 전시가 개최됐다.
전각가 무용 심군의 개인작품 전시가 11월 12일~22일 부산 신세계문화나눔터 5층에서 열리고 있다.
무용 심군은 현재 사단법인 한국서예문화협회 고문이자 운여 김광업 선생 추모휘호 축제 초대 심사위원장 및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불화장 석정 스님과 윤여 김광업 선생에게 사사했으며 역대 대통령 직인과 범어사 대웅전 금강계단, 보제루, 천왕문, 불이문, 금어선원 청풍당, 통도사 일주문 등을 제작하는 등 50여년 동안 불교계를 대표하는 전각가로 활동했다.
개인전은 신심명 8폭 병풍, 반야심경 6폭 병풍, 십이지신상 등 다채로운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무용 심군 작가는 “그동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줘 작품 활동을 이어왔는데 이렇게 새로운 작품으로 개인전을 열게 돼 감사하다”며 “전시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동참해 작품을 보고 공감 해주길 바란다”고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