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前 감사 주경 스님은 11월 4일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법산 스님을 예방하고 ‘법인발전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기금 전달 직후 주경 스님은 “모교이면서 감사의 소임을 맡았던 동국대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사장 법산 스님은 “주경 스님처럼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동국대학교가 발전할 수 있다”며 “법인과 대학 발전에 더욱 힘써 스님의 공로가 헛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주경 스님은 동국대 불교학과에서 수학하고 제14~16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불교신문 사장,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학교법인 동국대 감사 등의 소임을 맡았다. 현재 수덕사 부주지로 봉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