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보현의집, 지난해 이어 올해 2번째로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이 서울시로부터 수탁 운영 중인 노숙인 사회복지시설 서울시립영등포보현의집은 자전거 국토 종주 프로그램 두 다리로 희망을 2019’111일부터 5일까지 제주도서 실시했다. 종주에는 총 16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숙인들이 사회복지 수혜자가 아닌 기여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600자전거 종주에 이어 올해는 제주도 환상 자전거길 약 230를 종주했다. 종주는 KEB하나은행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임도영 영등포보현의집 원장은 지난해 실시한 첫 프로그램 참여자의 성취감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진행했다지난해에는 영등포구 청소년들에게 1000만원을 기부했다. 올해는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모금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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