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복지재단 시니어클럽 개관

선운사복지재단 이사장 경우 스님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며 고창시니어클럽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

고창지역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식을 활용,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활동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고창시니어 클럽이 문을 열었다.

조계종 선운사복지재단(이사장 경우, 선운사 주지)는 11월 6일 고창읍 월곡뉴타운지구에 건립한 고창교육문화센터(고창불교회관)에서 고창시니어클럽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피어라! 은비 꿈!’이라는 주제로 고창불교회관 2층 강당에서 열린 개소식은 판소리보존회의 식전공연에 이어 시니어클럽 지정서 전달, 기념테이프 절단, 경과 및 운영방안 보고, 기념사, 축사, 시니어 모델 패션쇼 순으로 진행됐다.

1층 로비에서는 어르신 일자리 박람회와 전북지역 각 시니어 클럽의 활동을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돼 참석한 어르신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유기상 고창군수가 선운사 복지재단이사장 경우스님에게 시니어클럽 지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 선운사복지재단 상임이사 범여 스님, 고창불교회관장 법만 스님, 고창종합사회복지관장 대원 스님, 내소사 주지 진성 스님, 미소사 주지 종범 스님, 유기상 고창군수, 조규철 고창군의장 등 전북지역 시니어클럽관장과 지역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해 고창시니어 클럽 개소식을 축하했다.

기념사를 하고 있는 선운사복지재단이사장 경우스님

선운사복지재단 이사장 경우 스님은 기념사를 통해 “고창지역 어르신들의 권익을 신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어르신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어르신들에게 일하는 보람을 안겨드리고 지역사회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선순환에 적극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소식후에는 시니어 모델 패션쇼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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