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는 BTN 다큐 ‘사명대사’…시상식 11월 26일

본지가 신년특집호에 기획을 시작한 ‘必환경 시대&Green Buddhism’, 이후 키워드로 보는 그린부디즘 등 이슈별 다양한 실천사례를 소개하는 기획으로 전개됐다.

본지가 진행한 연중기획 ‘必환경 시대&Green Buddhism’·‘키워드로 읽는 Green Buddhism’이 조계종이 주최하는 제27회 불교언론문화상 신문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원행)은 11월 6일 제27회 불교언론문화상 신문부문 최우수상으로 현대불교신문 신성민·노덕현·윤호섭 기자의  ‘必환경 시대&Green Buddhism’·‘키워드로 읽는 Green Buddhism’(이하 그린부디즘 연작)기획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1월 26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공연장서 열린다.

사회이슈에 ‘必환경’ 화두 제기
불교환경운동 역사와 과제 짚어
사찰과 불자 실천사례도 소개해

한마음선원 독일지원 풍물패 다룬
‘마음의꽃 연등’ 방송우수상 눈길

본지가 진행한 ‘그린부디즘 연작’은 미세먼지, 라돈 사태 등 사회적으로 환경에 대한 이슈가 발발한 시점에서 불교 환경운동사를 되짚고 ‘必환경(Green Survival)’이란 화두를 제시한 연속 기획이다.

필환경 시대의 트렌드를 분석해 제로웨스트 운동, 비거니즘 등 현대 환경 운동과 불교의 생명평화 사상에 따라 실천하는 불자와 사찰들의 활동을 함께 다루며 소개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불교환경 운동의 과제도 함께 짚어낸 작품이다.

제27회 불교언론문화상은 2018년 11월 10일부터 2019년 9월 30일까지 제작된 작품으로 각 분야 걸쳐 총 31작품이 접수됐다. 이중 신문 부문에는 10개의 작품이 접수돼 예심을 거쳐 본심서 총 28작품이 심사를 받았다.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에는 BTN 다큐드라마 ‘사명대사’가 선정됐으며, 이밖에 방송부문 TV최우수상에는 KBS스페셜 ‘세계유산 대흥사 – 인드라망의 숲에서’, 라디오부문 최우수상에는 BBS특별기획 ‘분노의 시대, 분노의 기술’, 신문부문 우수상에는 법보신문 ‘위법망구의 현장을 찾아서’, 뉴미디어부문 최우수상에는 BTN 기획보도 ‘포교, 부처님법 꽃피우다’, 우수상에 BBS불교방송 오디오 팝캐스트 붓다‘가 선정됐다.

특히 방송부문 우수상에 선정된 KBS1TV 다큐세상 부처님오신날 기획 ‘마음의꽃 연등’은 한마음선원 독일지원의 독일과 한국불자들이 풍물패를 구성해 부처님오신날 연등회 참여한 여정을 다룬 작품으로 불교문화가 종교를 떠나 세계인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음을 다뤄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불교언론인상에는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이사가 선정됐으며, 특별상으로 영화 나랏말싸미’와 뮤지컬 ‘싯다르타’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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