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부산문화회관 ‘제7회 BBS 마인드 힐링콘서트’

전통문화를 보여주는 무대와 현대 음악의 콜라보를 볼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펼쳐진다.
BBS부산불교방송(사장 수불)1120일 오후 7시 제7회 마인드 힐링콘서트 가무천년대축제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BBS부산불교방송개국 24주년 특별기획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2019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개최‘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BBS부산불교방송과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며 공연은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된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유의할 점은 작년과 달리 초대권을 좌석권으로 선착순 교환한 뒤 입장해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소리꾼, 사물놀이패, 판놀음, 외줄타기 등 100여명이 출연해 품격 있는 종합 악가무(樂歌舞)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가무천년대축제에는 ‘2019 .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아세안 지역 출신 다문화가족들을 초청해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문화교류의 장을 열린다.

주요 출연진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김정수 예술감독 외 70여명의 단원들이 총출동하며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박애리, 국악계의 아이돌 김준수, 국민가요 칠갑산의 주병선이 출연한다.

또 소프라노 전지영이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 무대를 통해 동서양 음악이 어우러지는 환상의 조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물팀의 판놀음과 외줄타기는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지는데 한몫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산BBS 관계자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BBS 마인드 힐링콘서트로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지친 부산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시간이 되고 또 마음의 힐링을 통해 모두 함께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초대권은 부산BBS와 부산 영광도서에서 배부하며 입장은 당일 선착순으로 초대권을 좌석표와 교환한 뒤 입장하면 된다. 051)797-5114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