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불교회관 운영방안 등 논의

조계종 24교구 본사 선운사(주지 경우)가 2563년 2차 교구종회를 개최했다.

10월 26일 선운사 설법전에서 열린 이번 교구종회는 개암사 주지 대원스님, 내소사 주지 진성스님, 내장사 주지 도완스님 등 교구종회의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구종회는 고창불교회관 운영방안의 건, 선운사 녹차밭 운영에 관한 건, 내장사 교육특별분담금 계정변경에 관한 건, 내장사 총무원특별분담금 납부 제외사찰 심의 건, 교구 아미타 철야정진 활성화 방안의 건, 교구 분담금 조정 대상사찰 처리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심의했다.

주요안건인 고창불교회관 운영방안은 불교회관 건립계획이 발의된 2011년이후 약 10년에 걸쳐 기금모금, 부지매입, 불교회관 건립 추진위원회 발족하고 구체적인 건립불사에 돌입했다. 그 결과 2018년 기공식 2019년 10월 건물 준공을 완료하고 내부 시설이 완료되는 2020년 상반기 중 개관법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매월 넷째주 토요일 철야정진중인 아미타철야정진의 활성화를 위해 선운사 대중스님들과 교구 본말사 스님과 불자들도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또 올해 동안거부터 발우공양을 시행하는 등 수행정신의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경우스님은 “교구의 대중스님들은 각자 맡은바 자리에서 지역포교와 사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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