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까지 작품 접수
12편 선정, 오는 12월 시상

사명 대사(1544~1610)의 임진왜란 당시 활약을 재조명하는 애니메이션 경연 행사가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10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 동안 사명대사 애니메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국립중앙박물관이 BTN불교TV와 공동으로 기획한 일본 교토 고쇼지 소장 사명대사 유묵 특별 공개전시를 기념해 열린다.

사명대사 애니메이션 공모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접수와 심사 및 시상은 청소년부(어린이 포함)와 성인부(대학생 포함)로 구별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024일부터 받고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애니메이션 작품과 함께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111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제출 작품 중에서 총 12점을 선정하며 청소년부·일반부 각각 국립중앙박물관장상 최우수상 1, 우수상 2, 장려상 3명을 부상과 함께 수여한다. 시상식은 12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입상작 중 우수 작품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내에서 상영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임진왜란 속에서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고 전쟁의 종식을 이끌었던 사명 대사의 행적과 뜻을 재조명하는 애니메이션 공모행사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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