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이사장 법산 스님에게 불교학술원 기금 전달

성철 스님의 시봉 제자인 원택 스님이 불교학 발전을 위한 기금 3000만원을 쾌척했다.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 스님은 1029일 동국대 이사장실을 방문해 불교학술원 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원택 스님은 선학의 가르침을 보존하고 발전시켜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불교학의 발전에 동국대가 크게 기여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참석했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법산 스님은 원택 스님처럼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불교 학술 연구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다후원해주신 기부금으로 연구와 후진 양성에 힘써 스님의 공로가 헛되지 않게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택 스님은 2009년 이후 동국대에 7000여 만원을 기부하며 불교 후학 양성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의지를 보여왔다. 이번에 기부한 불교학술원 기금 3000만원은 불교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정승석 불교학술원장, 이재수 불교학술원 교수, 한상길 불교학술원 교수, 서수정 불교학술원 연구원, 최동순 불교학술원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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