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삼귀의·오계 수계법회

종립학교 금정중학교 학생들이 부처님의 계를 지키고 살아 갈 것을 서원했다.

금정중학교(교장 권장석)1023일 범어사 보제루에서 제45회 삼귀의·오계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수계식에는 학생 100여명이 동참했으며 이석언 교법사를 비롯해 교직원이 참석했다.

수계식은 삼귀의와 오계에 대한 설명과 참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관정 의식으로 마무리 됐다.

범어사 율감 효천 스님은 삼귀의와 오계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계는 성불의 근본이 되며 어두운 중생의 사바세계에서 등불과 같고 고통의 바다를 건너는 배와 같다고 말했다.

금정중학교는 1906년 범어사가 설립했으며 197510월 광덕 스님을 계사로 제1회 수계식을 거행했다. 당시 학생 235명과 교직원 9명이 오계를 수지했으며 이후 매년 10월과 11월에 수계식을 봉행하고 있다. 현재 금정중학교는 재학생 가운데 1학년은 85%, 2학년은 87%, 3학년은 91% 학생이 수계를 받았으며 교직원은 전체 100%가 수계를 받았다. 그동안 총 수계자 인원은 학생 13165명이며 교직원은 156명 학부모는 257명이 수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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