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업부 ‘불교 사회적경제 워크숍’ 개최

조계종 총무원 사업부는 10월 18~19일 강원도 인제 만해마을에서 불교 사회적경제 소셜 비즈니스 워크숍을 개최했다.

조계종 총무원 사업부(부장 주혜)1018~19일 강원도 인제 만해마을에서 사람과사회적경제가 주관한 불교 사회적경제 소셜비즈니스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사찰 종무원과 스님을 대상으로 창업 입문교육을 실시, 종교계의 유·무형 자산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회적 기업가로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불교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소셜비즈니스 모델 제안과 전문 멘토링,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강윤정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팀장은 현재 국내 사회적기업 현황과 육성사업 진입을 위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전주 자연음식문화원의 사찰음식 성공 사례를 통한 가능성 등을 짚었다. 아울러 참가 사찰·기관별로 오는 12월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불교형 비즈니스 모델과 콘텐츠를 마련해 2020년 법인 설립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제16교구본사 의성 고운사, 23교구본사 제주 관음사, 경주 기림사, 용인 행복선원, 서울노인복지센터, 본동종합사회복지관, 현성정사, 정혜사, 대구 행복한문화센터 등 9개 사찰 및 기관서 32명이 참여했다.

총무원 사업부장 주혜 스님은 불교사회적경제 기업은 현재 60여 개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이번 워크숍이 지역특성에 맞는 창업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종단도 앞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워크숍에 참가한 사부대중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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