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시니어일자리포럼 개최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가 주관한 시니어일자리포럼이 1017일 서울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최됐다. ‘지역기반 시니어 일자리 창출 경험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은 지역특성과 수용에 맞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시니어 일자리, 왜 지금 지역인가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선 이금룡 상명대 가족복지학과 교수는 정부의 표준화된 일자리정책만으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한계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 교수는 이어 마포구와 동작구의 시니어 일자리 지역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 내 생애과정 연계를 위한 고용서비스체계 구축 등 다양한 지역사회 협력구조 방안을 제안했다. 사례발표에서는 은평구청, 강동노인종합복지관, 서울강남시니어클럽, 함께일하는재단 등이 각각 추진 중인 일자리 창출 현황을 공유했다.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장 희유 스님은 “2004년 센터 설립 이후 어르신의 취업 수요와 욕구에 맞는 다양한 직무교육을 실시, 지금까지 32000여 명의 어르신 훈련생을 배출했다앞으로도 시니어 일자리와 관련된 화두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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