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청소년문화제·산사음악회도

고운사 사찰음식문화제에서 주지 자현 스님과 내빈, 참가자들이 사찰음식을 시식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조계종 제16교구본사 의성 고운사가 사찰음식문화제와 청소년문화제, 산사음악회 등을 통해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고운사(주지 자현)1012일 경내에서 ‘2019 고운사 사찰음식체험 문화제를 개최했다. ‘자연의 지혜를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사찰음식문화제는 고운사 본말사 스님들이 참여해 사찰음식을 제공하는 대중공양을 비롯해 전통차 시연회 사찰음식 전시 전통차 및 다구 전시 등으로 꾸며졌다.

사찰음식문화제 개막식에는 고운사 주지 자현 스님과 화엄승가대학장 등현 스님, 종회의원 등안 스님, 김재원 국회의원, 김주수 의성군수, 이재업 제16교구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지 자현 스님은 해동제일 지장도량이라 불리는 고운사는 민가로부터 3떨어져 속세의 오염에서 벗어난 순수함을 자랑하는 도량이라며 고운사를 찾은 모든 대중의 마음을 모아 큰 행사를 마련했다. 마음 편히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고운사는 사찰음식문화제에 이어 청소년문화제 천년솔향을 열고, 청소년페스티벌과 사생대회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이후에는 국악인 김용임을 비롯해 유명연예인이 출연한 산사음악회를 통해 산사의 가을 저녁을 아름답게 물들였다.

사찰음식문화제에 이어 개최된 청소년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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