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크리에이터를 만나다 ② 강산 나투다픽처스 대표

강산 대표는 홀로서기였던 지난 불교 크리에이터 진용에 점차 젊은 세대들이 가담하는 것이 든든하다고 기대했다.

“친구들을 꼬시고(?) 싶었습니다. 좋은 일도 나누면 더 좋듯이 불교를 함께 알아가고 싶었습니다.”

불교사찰 탐방 콘텐츠 ‘아이고절런(IGO절RUN)’으로 유명한 크리에이터 강산 나투다픽처스 대표는 최근 조계종 1기 불교크리에이터로 선정됐다.

강 대표는 이번 크리에이터 공모에서 ‘안녕, 불교’라는 뮤직비디오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였다.

강 대표는 “제가 만드는 모든 컨텐츠는 흥미를 유발하려 만들고 있다”며 “불교에 대한 흥미가 불교를 더욱 알게 하리라고 믿고 있다. 이번 ‘안녕, 불교’라는 뮤직비디오도 청년들이 조금 더 흥미를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서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사찰여행 프로젝트-아이고절런’을 시작으로 다 같이 사찰여행을 가는 ‘위고절런(WEGO절RUN)’, 불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불리버리(불교+딜리버리)’, 스님의 청년들에 대한 조언을 담은 ‘선문선답’, 불교 교리강좌인 ‘불경’까지 여러 콘텐츠들을 제작했다.

강 대표는 “처음 사찰에 갔을 때 그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 매료됐고 영상제작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상 콘텐츠의 연출과 편집 등 모든 작업은 모두 강 대표의 몫. 하지만 오히려 1인 제작인 만큼 B-boy 활동을 한 그의 톡톡 튀는 감각이 담겨 있다.

“이번 불교 크리에이터에 저를 포함하여 7팀이 선정되었습니다. 우선 너무나 기쁩니다. 불교컨텐츠를 만들어내는 분들이 생겼다는 것이 이제 불교도 젊어지고 있구나라고 느껴집니다.”

앞으로 보다 새로운 콘텐츠로 불자들을 찾을 강 대표. 강 대표는 유튜브 아이고절런 구독을 당부하며 밝게 웃었다.

“아직은 비밀이지만 더욱 새로운 콘텐츠도 준비 중에 있어요. 현대불교신문의 많은 구독자님들 나투다픽쳐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유튜브 아이고절런 구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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