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사장 정호 스님, 문화특보 현법 스님도

사진 왼쪽부터 재무부장 탄하 스님, 종책특보단장 혜일 스님, 불교신문사장 정호 스님, 문화특보 현법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새 재무부장에 탄하 스님이 임명됐다. 4년간 활동한 전임 재무부장 유승 스님의 소임을 이어받았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0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재무부장 탄하 스님을 비롯해 종책특보단장 혜일 스님, 불교신문사장 정호 스님, 문화특별보좌관 현법 스님을 임명했다.

원행 스님은 어떤 소임이든 어렵고 힘들기 마련임에도 흔쾌히 수락해줘 고맙다종단이 더욱 발전해야 할 시기다. 스님들께서 공선후사(公先後事)의 마음으로 불교발전에 심혈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무부장 탄하 스님은 1988년 불국사에서 월산 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수지했다. 중앙승가대를 졸업하고 모선암·운람사·관음사 주지를 역임했다. 국제개발협력 NGO인 지구촌공생회에서 수년간 케냐지부장으로 활동하는 등 해외구호활동에 앞장섰다.

종책특보단장 혜일 스님은 도견 스님을 은사로 1986년 수계했다. 백련사·연화사·흥천사 주지 및 총무원 기획실장, 문화부장, 자성과괘신결사추진본부 사무총장,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14·15대 중앙종회의원에 이어 현재 제17대 중앙종회의원과 성남 봉국사 주지를 맡고 있다.

불교신문사장 정호 스님은 도명 스님을 은사로 1976년 수계했다. 채운암·대각사 주지 및 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장, 13대 중앙종회의원,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 오산 대각사 회주를 맡고 있다.

문화특보 현법 스님은 이두 스님을 은사로 1978년 수계했다. 개태사·보승사 주지를 비롯해 제13·16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김포 용화사 주지를 맡고 있다. 현법 스님은 이날 전임 문화부장 소임(20189~20197)에 대한 공로가 인정돼 총무원장 공로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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