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화쟁위, 10월 25~27일 경주서 원효순례

다양한 종파의 이론적 대립을 통합하는 화쟁사상의 주창자, 원효대사의 발자취를 더듬는 국내순례가 펼쳐진다.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호성)는 오는 1025~27일 경주 일대에서 화쟁의 원류를 찾아서-원효의 발자취 순례 경주편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원효순례는 경산 초개사를 비롯해 제석사, 경주 분황사, 골굴사, 기림사, 월정교 등을 돌아보며, 두 차례 특강을 통해 원효 스님의 출생에서 입적까지 삶의 흔적을 살핀다. 특히 다큐멘터리 원효를 만나다김선아 감독이 동행하며 수년간 발굴한 이야기를 보탤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조계종 교육원 연수인증교육으로도 활용되며, 참여한 스님들에게는 연수점수 30점이 부여된다. 스님과 재가자 선착순 20명이며, 비용은 15만원이다. (02)737-0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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