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대덕·혜덕 법계 품서식이 10월 2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품서식에서는 비구 스님 67명이 대덕 법계를, 비구니 스님 36명이 혜덕 법계를 받았다. 이들은 모두 법납 20년 이상으로 2급 승가고시에 합격한 스님들이다. 종정 진제 스님은 법어를 통해 “불조와 시주 은혜를 잊지 않고 초심으로 중생제도에 진력하라”고 당부했다. 대덕·혜덕 법계를 받은 스님들은 머리를 낮추고 초심을 되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