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경 동국대 조경학과 교수가 자연보호 유공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는 10월 2일 세종시민체육관서 열린 제41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에서 자연보호 유공으로 민미숙 서울대 교수, 김중환 (사)자연보호중앙연맹 광주광역시 북구협의회장, 김승호 DMZ생태연구소장과 함께 대통령표창을 수훈했다. 국민포장은 오정근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충남논산시협의회장과 김덕성 경남고성독수리자연학교 대표가 받았다.

이영경 교수는 창덕여고와 서울시립대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에서 조경학 석사를 취득했다. 박사학위는 미국 텍사스 A&M대학에서 도시 및 지역학으로 취득했다. 동국대 과학기술대학장을 역임하고, 현재 동국대 갈등치유연구소 부설 경관치유 연구센터장과 동국대 경주캠퍼스 도서관장을 맡고 있다. 불교계서는 통도사 영축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조계종 환경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자연보호헌장 선포식은 1978년 10월 5일 헌장 선포를 기념해 매년 열리는 전국규모의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