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봉덕사, 10월 5일 미륵불 점안·봉안법회
오채현 작가 불상 조성해
불단은 김개천 교수 제작

최고 작가들이 조성한 미륵불이 점안법회를 갖고 대중에게 공개된다.

춘천 삼악산 봉덕사(주지 혜욱)105일 오전 11시 경내 미륵불전에서 미륵불 점안·봉안 법회를 봉행한다.

지역 스님과 신도 등 400여 명이 참석하는 법회에서는 백담사 무금선원 유나 영진 스님이 법문을 하며 전국비구니회 회장 본각 스님과 이재수 춘천시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특히 봉덕사 사부대중의 발원으로 조성된 미륵불은 각계 최고의 작가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미륵불상 조성에는 화강암으로 한국적 정서를 표현하는 불상들을 제작해 온 오채현 작가가 참여했으며, 불단은 한국 대표 건축가인 김개천 국민대 교수가 참여했다.

봉덕사는 우리 사찰 대중은 지난 30년 간 미륵부처님을 모시기를 발원하고 기도해 마침내 그 염원을 완성했다. 많은 대중들이 점안·봉안법회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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