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열리는 조계종 중앙종회 정기회에 앞서 종단 주요 사찰들의 종정감사가 실시된다.

조계종 중앙종회 종정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효림, 이하 종감특위)는 9월 24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종정감사반 구성과 일정을 확인했다.

종감특위는 종정감사 일정을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 간 시행키로 했다. 감사 대상은 총림과 교구본사를 비롯해 직영사찰, 특별분담사찰, 문화재보유 사찰 등 총 108곳이다.

감사는 종감특위 위원들과 총무원 집행부 부실장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지역별 8개 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부동산과 관련해 토지·건물·재산처분에 관한 사항, 특별회계 편성 운영, 수탁기관 및 산하단체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감사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