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송광사 연화대에서 9월 21일

비가오는 가운데 엄수된 활안대종사 다비식에는 송광사 문도스님들과 조계종 교육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300여 대중이 참여했다.

 

조계종 명예원로의원 신광당(神光堂) 활안대종사(活眼大宗師) 다비식이 지난 921일 순천 송광사 연화대에서 엄수됐다. 50여 년간 주석한 천자암에서 연화대로 이운한 활안 스님 법구는 사부대중의 장엄염불 속에 거화와 함께 피안의 세계로 떠났다.

다비식에는 송광사 문도인 현고 스님, 영조 스님, 현봉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교육원장 진우 스님, 주지 진화 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했다.

조계산 호랑이이로 불린 활안 스님은 지난 918일 세수 94세 법납 67세로 입적했다.

활안스님 49재는 924일 초재를 시작으로 녹야원(이천), 지장대사(여수), 고불암(합천), 서원사(창원), 보현사(경기 광주)에 이어 115일 천자암에서 막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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