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수국사 나눔의 노래
9월 28일 오후 7시 수국사 특설무대
김경호, 수국사ㆍ정해사 연합합창단 등 출연

가을을 맞이하는 산사음악회가 곳곳에서 열리기 시작했다. 서울 수국사(주지 호산)는 9월 28일 오후 7시 경내 특설무대서 ‘제6회 수국사 나눔의 노래’를 개최한다.

지역민 등 사부대중 3천여 명이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는 공연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 등 지역 기금으로 기부하는 나눔의 지역축제로 펼쳐진다.

황금법당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김경호 밴드가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금지된 사랑’ 등으로 무대를 열고 약 40분 동안 공연을 펼친다. 이어 가수 우순실이 자신의 대표곡 ‘잃어버린 우산’, ‘꼬깃꼬깃해진 편지’ 등으로 무대를 이어간다. KBS 전국노래자랑 상반기 결선대상 수상자 권미희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8호 승무 전수자 정현숙, 비보이 세계대회서 30여 회 우승한 퓨전엠씨와 수국사ㆍ정해사 연합합창단(지휘-최현우ㆍ연정연, 반주-한어진)이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또한 제주 약천사 어린이합창단이 출연해 특별공연을 펼친다.

수국사 주지 호산 스님은 “이번 음악회는 지역민들과 함께하고, 지역민을 돕기 위한 음악회로, 많은 대중이 참여해 음악회의 취지가 빛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공연의 취지와 바람을 밝혔다.

지난해 열린 수국사 나눔의 노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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