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부의장에 법원 스님(직할교구) 선출

조계종 제216회 중앙종회 임시회가 920일 교구본사와 직영사찰, 특별분담사찰, 수말사감사를 위한 종정감사특별위원회 구성을 끝으로 폐회했다.

중앙종회는 920일 속개한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주경 스님의 사직으로 공석이 된 차석부의장에 직할교구 법원 스님을 선출했다. 재심호계위원으로는 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과 어산어장 인묵 스님을, 법규위원으로는 범어사 교무국장 범종 스님을, 소청심사위원으로는 불국사 승가대학장 정수 스님과 연주암 주지 탄무 스님을 선출했다.

초심호계원장 왕산 스님에 대한 불신임 결의의 건은 왕산 스님의 사직서 제출로 철회됐으며, 전국비구니회장으로 당선된 본각 스님의 허위학력 진상조사특위 구성은 무기명 비밀투표 결과 찬성 31, 반대 39표로 부결됐다.

중앙종회는 해종행위조사와 총림실사 등 특별위원회 활동을 보고 받고 회기를 앞당겨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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