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사상구노인복지관의 ‘밥같이 묵을랑교?’

노인문화 이해와 공유를 위해 제9회 부산실버영상제가 개최됐다.

부산실버영상제 조직위(위원장 선공)919일 영화의 전당에서 9회 부산실버영상제 청춘(靑春) Again!, 나답게 즐기자!’를 개최했다.

부산실버영상제는 고령시대 노인문제를 극복하고 노인문화 이해와 공유의 장을 마련하여 세대 간의 격차를 해소하고자 2011년부터 개최됐다.

부산실버영상제 참가자를 위해 조직위는 지난 5월 영상제작 멘토 교육을 시작했고 영상공모 접수를 받은 후 심사를 진행했다. 조직위는 수상작 하이라이트 영상 및 최신영화 상영, 체험부스 운영, 포토존, 사진전 등 한층 다채로워진 행사들로 구성해 노인이 만들고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 한마당으로 준비했다.

작품은 접수된 199편 중 자유주제와 노인주제부문을 포함해 대상 1, 최우수상 3, 우수상 7편 등 총 24편의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사상구노인복지관 밥같이 묵을랑교?’가 수상했으며 상금 2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최우수상은 자유주제 부문에서 장산노인복지관 졸혼이 뭐꼬?’,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 숨바꼭질이 수상했다. 노인주제 부문에서는 진복자씨의 구덕망께가 수상했다. 수상작은 ()부산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홈페이지(http://www.basc.or.kr) 에서 확인 가능하다.

부산실버영상제 조직위원장 선공 스님은 어르신들의 삶의 경험과 연륜의 지혜로 만들어지는 부산실버영상제가 부산지역의 노인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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