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7일 캄보디아 여행… 졸업생과 만남도

캄보디아 시엠립 로터스월드 아동센터는 9월 3~7일 4박 5일간 중·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졸업여행을 진행했다.

로터스월드 아동센터를 떠나 진학과 자립을 앞둔 졸업 예정 학생들이 여행을 통해 우정과 추억을 쌓았다.

캄보디아 시엠립 로터스월드 아동센터(이사장 성관)93~745일간 중·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졸업여행을 진행했다.

2010년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졸업여행은 그간 학업에 전념한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로터스월드 아동센터에서 매년 진행해온 프로그램이다.

고교 졸업과 함께 대학진학 또는 자립을 앞둔 졸업원생들을 위해 그동안 생활했던 아동센터를 떠나기 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여정에 로터스월드 이사장 성관 스님도 매년 동참하고 있다.

이번 졸업여행에는 이사장 성관 스님, 원장 선문 스님을 비롯해 고등학교 졸업생 7, 중학교 졸업생 5, 한국 봉사자 3, 직원 6명 등 총 21명이 동참했다.

법당에 모여 부처님께 인사를 드리고 출발한 졸업여행은 캄보디아 프놈펜·캄폿·까엡·꼬꽁 등을 둘러보고, 졸업생과의 만남·평가회의 등을 진행했다.

이사장 성관 스님은 졸업하고 대학을 진학하든 사회생활을 시작하든 아동센터에서의 성실함과 협동정신을 생각하며 생활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졸업원생들을 격려했다.

향후 로터스월드 아동센터는 졸업여행과 더불어 아동센터 졸업생들과 현 원생 간의 유대감 제고와 성공적인 진학, 사회진출을 위한 멘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아동센터 원생들의 자립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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