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복지재단, 9월 27~29일 스님대상 집단 상담교육

신도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기 위한 스님들의 교육이 마련됐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927~29일 김포 중앙승가대에서 전문적인 신도상담을 위한 스님대상 집단 상담교육을 개최한다. 복지재단은 가치관 변화로 다양한 갈등이 발생하는 현대사회에서 전문적인 상담기법에 대한 스님들의 학습을 통해 신도들이 겪는 문제를 이해하고, 어려움을 해소하며 아픔을 보듬는 정서적 지지기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교육 취지를 밝혔다.

교육은 강숙정 한겨레심리상담센터 소장 상담이론을 시작으로 23일 동안 비구조화 집단상담을 통해 다양한 갈등과 소통에 대한 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상대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다양한 형태의 소통과 감정전이, 공감과 의사결정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는 상담교육은 그동안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이끌어왔다.

이번 교육은 조계종 교육원 인증과정으로 17시간의 교육을 통해 연수교육 이수와 동등한 30점이 부여된다. 효과적인 상담실습을 위해 참여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되면 선착순 마감한다.

복지재단은 신도들과의 건강한 관계 형성과 긍정적 소통을 통해 개인과 가정, 나아가 사회의 행복을 이끌어가는 스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02)6334-2213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