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불교회화에 대한 이해’ 강좌
무수아카데미 9월 19일~11월 14일 총 8회

조선시대 불교미술의 집중 탐구와 불교미술문화의 대중화를 위한 특강이 열린다. 전통불교미술의 이해를 바탕으로 자비로운 부처님 말씀을 그림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무수아카데미는 9월 19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7시부터 8시 30분까지, 총 8회) ‘조선시대 불교회화에 대한 이해’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무수아카데미의 2019년 상반기 강좌 ‘고려시대 불교회화의 분석과 이해’를 잇는 하반기 강좌다.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번 강좌는 △제1강(9/19) 석가모니불 관계 불화 △제2강(9/26) 팔상도와 영정 △제3강(10/10) 비로자나불 관계 불화 △제4강(10/17) 아미타불 관계 불화 △제5강(10/24) 명부 관계 불화 △제6강(10/31) 신중도 △제7강(11/7) 칠성도ㆍ산신도 △제8강(11/14) 조선시대 괘불화 순으로 진행되며 강의는 김창균(前 동국대 불교미술전공 교수) 교수가 맡는다. 이번 강좌는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귀족불교’로 불리며 왕실의 후원이 주를 이루는 고려시대 불화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러 보편화되는 조선불화는 곧 대승불교의 대중화를 의미한다. 현재 사찰에 봉안되어 있는 불화는 대부분 조선불화로 이번 강좌에서는 매주 각기 다른 주제의 불화를 집중분석함으로써 불화의 양식이 고려불화에서 벗어나 점차 조선불화양식의 특징을 정립하기에 이르는 것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불교미술의 예술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강의를 진행하는 김창균 교수는 한국불교미술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소암불교미술문화재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02)720-3554.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