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단 제17회 팔재계법회 8월 24일 개최

포교사 팔재계 수계대법회서 포교사들이 금강경을 독송하며 불교중흥을 발원하고 있다.

조계종 포교사단(사단장 방창덕)은 8월 24일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제17회 팔재계 수계대법회를 개최했다. 3500여 포교사들이 참여한 이번 대법회서는 일반 포교사와 전문 포교사 등 565명이 포교사로 품수했다.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계율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드는 길”이라며 “포교사 여러분께서는 이러한 의미를 마음에 새기시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정진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품수식에 앞서서는 총무원장과 포교원장상, 총재상 등 개인과 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수계에 이어 묵언 탑돌이와 ‘금강경’ 독송 등 철야 정진이 이어졌다.

법회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과 방창덕 포교사단장 등 전국에서 모인 3200여 포교사가 동참해 한마음으로 금강경을 독송했다.

방창덕 조계종 포교사단장은 “종단으로부터 부여받은 포교사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이마를 맞대고 부처님 정법을 전하는 일을 신바람 나게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팔재계법회 입재식에서는 조계종 디지털대학교에서 포교사단에 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포교사단 방창덕 단장은 법회 활동비 등으로 호국연무사에 포교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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