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성악가 4인 4색의 향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 9월 8일 오후 4시

불교계 유일한 오페라단인 바라오페라단은 9월 8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전통문화공연장에서 2019 불자성악가 4인 4색의 향연 ‘성불 이루리’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인 이번 공연은 불법 인연의 소중함과 성불을 향한 정진과 포교의 원력을 담아 대중에게 올리는 음성공양이다.

공연은 봉원사ㆍ육지장사ㆍ청룡사ㆍ포교사단서울지역 연합합창단과 소프라노 김양희, 메조 소프라노 연정연, 테너 이준형, 테너 허철영이 출연해 ‘불법인연 높습니다(지원 스님 작사, 정부기 작곡)’, ‘석불의 빈손(황학현 작사, 박이제 작곡)’, ‘산은 산 물은 물이로다(성철 스님 작사, 박이제 작곡)’ ‘성불 이루리(법운 스님 작사, 강영화 작곡)’ 등 14곡을 선보인다.

불자성악가로 구성된 바라오페라단은 진취적이고 섬세한 음악세계와 자신감 넘치는 탄탄한 연주 실역을 바탕으로 일반 대중은 물론 많은 음악애호가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아온 불교계 유일한 오페라단이다. 오페라단은 끊임없는 자기 계발과 각종 연주회에서 왕성한 활동, 친숙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사찰의 산사음악회를 비롯한 각종 공연에서 독특한 음악적 컬러와 곡 해석, 단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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