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정신으로 순국선열 넋 기린다”

태고종 전국비구니회(회장 현중)가 순국선열 및 애국열사를 추모하는 위령재를 개최한다. 태고종 전국비구니회는 8월 21일 서울 조계사 옆 은성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월 3일 오후2시 서대문독립공원 내 순국선열추념탑 앞에서 순국열사추모위령재 및 추모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령재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독립운동가들 뿐만 아니라 역사에 이름 석자 남기지 못한 무명 열사, 의사 등을 추모하게 된다. 위령재 뿐만 아니라 살풀이, 판소리,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추모축제로써의 새로운 모습이 펼쳐진다. 특히 토크콘서트, 다도체험, 켈리그라피, 케리커쳐 등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돼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현중 스님은 “모든 시민이 참여하여 숭고한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나아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선열들의 뜻을 가슴에 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010)5402-0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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