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여 대중 참여…“법문이 살아 있는 장엄한 회향”
선사의 법문이 함께한 범어사 백중 지장 법회가 회향했다.
선찰대본산 범어사(주지 경선)는 8월 18일 경내 일대에서 백중 지장기도 선지식 초청 법회 회향식을 봉행했다.
법회에는 3000여명의 대중이 찾아 회향에 동참했으며 방장 지유 스님의 법문과 회향을 기리는 정율 스님의 추모 음악 공연 및 소대 의식으로 마무리 됐다.
방장 지유 스님은 “목련존자의 정성으로 선망 부모의 왕생극락을 기원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했다”며 “기도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진을 당부했다.
주지 경선 스님은 “참석 해주신 모든 대중에게 감사한다”며 “법사 스님들의 법문과 신심 있는 여러분의 기도가 함께한 기간으로 이렇게 장엄하게 회향을 맞았다”고 격려했다.
범어사 백중 지장기도 선지식 초청 법회는 5월 22일 주지 경선 스님의 법문으로 90일 동안 진행됐으며 조계종 원로의원 정관 스님, 전)조계종 교육원장 무비 스님, 해인정사 주지 수진 스님 등 14명의 법사 스님들이 법문으로 백중의 의미를 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