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리 만다라치유’ 출판ㆍ전시
출판기념회 8월 20일
전시 8월 20~22일

현대인의 심신은 고단하다. 그 고단함을 그림으로 치유하는 책이 출간됐다. 김민찬 박사의 〈내 소리 만다라치유〉다. 저자는 8월 20일 오후 3시 30분 서울 광진문화재단 나루아트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22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책 속에 소개된 그림들을 전시한다.

〈내 소리 만다라치유〉는 내 소리 심신치유법 중 하나로 내면에서 나오는 자신의 소리를 내면서 백지 위에 그림을 그려 나가는 그림명상 치유법을 소개한다. 내 소리 만다라는 그림을 따로 배우지 않아도 남녀노소 누구나 그릴 수 있으며, 세상에 단 한 점밖에 없는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게 됨으로써 내면의 변화를 경험한다. 김민찬 박사는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생생한 변화와 경험을 보며, 더욱더 많은 이들에게 ‘내 소리 만다라치유’를 알리기 위해 출간했다.

현재, 월드마스터위원회 위원장인 저자 김민찬 박사는 2004년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제문화활동을 통해 ‘문화와 예술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과 가치를 실현해왔다. 그 과정 속에서 현대인들의 내면에는 문화와 예술로서 치유되지 않은 수많은 고민과 상처가 있음을 알게 됐다. 이를 계기로 사람들이 스스로를 치유하고 내면이 건강해지며,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내 소리 심신치유법을 학문적으로 발표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사용된 ‘만다라’는 치유를 위한 그림이며, 외국에서는 이미 정신분석학자 칼 구스타브 융(Jung)에 의해 심리치유기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미술 갤러러처럼 내소리심신치유연구회 연구원들과 정기 강좌에 참여한 회원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그리고 만다라를 그리면서 느꼈던 소감을 일부 발췌해 기록했다.

△2부는 내 소리 만다라치유의 정의, 효과와 치유의 원리, 그리고 만다라의 기원과 상징 등 ‘내 소리 만다라치유’의 이론을 체계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3부는 연구사례다. 21명의 참여자들은 5개월간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총 20회기에 걸쳐 만다라를 그렸고, 각 회기별 소감과 프로그램을 마친 후 체험 소감을 기록했다.

김 박사는 내 소리 심신치유법을 정립하고 체계화하여 ‘내 소리 심신치유가 성인 스트레스 감소 효과에 미치는 영향’과 ‘내 소리 만다라치유가 중년기 불안 및 우울과 위기감 극복에 미치는 효과’ 등 3편의 학위논문을 저술했다. 이번 책은 위의 논문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070-4189-7771(내소리심신치유연구회).

내 소리 만다라 작품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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