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직 무투표 당선 유력, 직능직은 26일 회의서 선출

조계종 제17대 중앙종회 보궐선거에 출마한 5인의 후보들이 중앙선관위 자격심사를 통과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세영)813일 중앙종회의원 보궐선서 후보자 5인의 자격을 심사, 이상 없음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각 교구 직선직에 출마한 수덕사 우봉 스님, 불국사 정문 스님, 금산사 법진 스님, 대흥사 향문 스님은 무투표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직선직 보궐선거는 829일 각 교구본사에 열리지만 단독 입후보의 경우 무투표 당선을 원칙으로 한다.

이와 함께 직능대표 법제분과에 입후보한 남양주 묘적사 주지 환풍 스님도 중앙선관위 자격심사를 통과했다. 직능대표 종회의원은 직능대표선출위원회 회의에서 당선이 확정되며, 회의는 826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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