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불성자유구역”
“여기는 불성자유구역”
  • 박재완 기자
  • 승인 2019.08.12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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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설 일러스트 전 ‘불성자유구역’
갤러리까루나 8월 1일~15일
김백설 作, 불성자유구역
김백설 作, 불성자유구역

 

일상생활 속에서 부처님과 마주치는 순간을 동화적인 색채와 표현으로 그린 일러스트전이 열리고 있다. 비로자나국제선원 갤러리 까루나는 8월 1일부터 15일까지 김백설 작가의 일러스트전 ‘불성자유구역’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작가가 어린 시절부터 접해왔던 각종 불교 동화나 동요를 통해 경험했던 불교 이미지를 바탕으로 하여 그린 그림들이다. 작품 속의 부처님은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고 늘 우리 가까이에 머물고 있다. 작가는 종종 특별하지 않은 시간과 장소, 대중교통이나 길거리, 개인의 방 등에서 부처님을 느낀다. 그리고 부처님과 만나는 그 순간은 비현실적인 공간을 만들어낸다. 이를 작가는 ‘불성자유구역’이라고 부른다. 평소에는 번뇌에 가려져 만날 수 없는 불성을 어느 찰나에 마주치고 환희를 느끼는 순간을 그림으로 옮겼다. 이런 작업들은 믿음을 견고하게 해주고, 또 한걸음 나아가게 한다. 또한 부처님을 신비하고 은은한 달로 표현하기도 한다. 어두운 밤은 두려움을 주지만, 밤하늘에 떠 있는 밝은 달은 중생에게 위안이 된다. 달은 차고 기우는 듯 보이지만 사실 그 본 모습은 늘 가득 차있을 뿐이다. 이는 세간에 가려질지언정 실상은 변하지 않는 불성을 표현함에 모자람이 없다.

김백설 작가는 경주 동국대 불교미술과를 졸업,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 불교미술과를 수료했다. 불자들과 만날 수 있는 불교박람회에서 개인부스를 진행하며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불교에 관심 있는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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