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교구본사별로 단독 입후보해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가 경선 없이 치러질 예정이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세영)87일 제17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등록 마감 결과 공석 5석에 총 5명의 스님이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차석부의장 주경 스님의 사직으로 공석이 된 제7교구본사 수덕사 종회의원에는 서울 호압사 주지 우봉 스님, 종민 스님 입적에 따른 제11교구본사 불국사 종회의원에는 불국사 부주지 정문 스님이 입후보했다. 또한 일원 스님의 사직으로 인한 제17교구본사 금산사 종회의원에는 완주 송광사 법진 스님, 법상 스님의 대흥사 주지 임명에 따른 제22교구본사 대흥사 종회의원에는 서울 용덕사 주지 향문 스님이 후보로 등록했다. 초격 스님의 사직으로 공석이 된 직능대표 법제분과에는 남양주 묘적사 주지 환풍 스님이 입후보했다.

이에 따라 이번 종회의원 보궐선거는 경선 없이 중앙선관위의 자격심사를 거쳐 경선 없이 치러질 전망이다. 교구본사 직선직에 출마한 스님들은 813일 중앙선관위 자격심사를 거치며, 직능대표에 입후보한 환풍 스님은 826일 직능대표 선출위원회 회의서 최종 선출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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