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착한 벗, 진선미 장관초청 간담회 개최

결혼이주 여성등 다문화 가정의 의견 수렴

결혼이주 여성등 다문화 가족을 지원하고 있는 (사)착한 벗(이사장 회일스님. 참좋은 우리절 주지)이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7월 23일 전북 전주시 덕진동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회일스님,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스님, 태고종 전북종무원 스님들과 전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 회원, 전북 각 지역 다문화가족 70여명이 참석했다.

회일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도 다양한 국가 문화와 소통해야 한다” 며 “다문화가족이 모두가 주인공이다”고 격려했다.

진선미 장관은 "이 자리가 급하게 마련된 것은 목포에서 안타까운 사건이 생겼고 익산에서도 상처를 받으신 일들이 생겼기 때문이다"고 최근 사회문제화된 사건을 언급하고 “그동안 많은 분들의 힘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변화를 이끌어 왔지만 공개되지 않은 많은 폭력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에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장관은 이어 “이러한 일련의 사태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풀기위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진장관과 다문화 여성들과의 간담회는 다문화 여성들의 인권보호와 사생활 보호를 위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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