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대학생 대상 문화유산채널 영상공모전

다양한 문화유산 가치를 담아낸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는 공모전이 열린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에서 중고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9 문화유산채널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월 16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다.

우리 문화유산의 다양한 가치를 자유 형식의 영상으로 담은 참신하고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중고등학생과 만 13세~19세의 청소년(개인, 단체 또는 지도교사를 포함한 동아리), 대학생(개인, 단체 또는 동아리)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상은 캠코더,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등 다양한 영상매체로 창작한 다큐멘터리·만화·드라마·광고·영화 등을 자유 형식으로 제작하면 된다. 참여방법은 문화유산채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교육방송(EBS)·CJ ENM·아리랑TV·국악방송, 방송대학TV 등이 후원사로 참여하여 시상을 비롯한 온라인 홍보 등을 후원한다. 특히 국악방송은 한국전통음악 음원을 무료로 제공해 참가자들이 영상 제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음원은 문화유산채널 홈페이지서 무료로 제공된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중·고등부와 대학생부로 나누어 문화재청장상, 재단 이사장상, 후원사 사장상, 우수지도자상 등 총 39편(총 상금 880만원)을 선정하여 오는 10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영상공모전을 통해 잠들어 있던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가 재발견되고,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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