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직선 등 5석, 입후보 등록 8월 5~7일
조계종 제17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가 8월 29일로 확정됐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세영)는 7월 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서 제359차 회의를 열고, 제17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 일정을 이 같이 확정했다. 현재 공석인 중앙종회의원은 제7교구 수덕사(주경 스님 사직), 제11교구 불국사(종민 스님 입적), 제17교구 금산사(일원 스님 사직), 제22교구 대흥사(법상 스님 사직), 직능대표 법제분야(초격 스님 사직) 등 총 5석이다.
이에 따라 입후보자 등록은 8월 5~7일 총 3일간 진행된다. 거주승 신고기간은 7월 27일부터 8월 2일이며, 선거인명부 열람기간은 8월 20~22일이다. 직능직은 8월 26일 열리는 직능대표 선출위원회 회의서 선출되며, 직선직은 29일 각 교구본사에서 당선이 확정된다.
중앙종회의원 자격은 승납 15년 이상, 연령 35세 이상의 승려로 한다.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종무원과 본사주지, 특별분담사찰 주지 등은 겸직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