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선풍기 등 여름용품, 대중공양 후원

진안 쌍봉사 주지 보경스님이 시각장애인 문화경로잔치에서 시각장애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진안지역에서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진안 쌍봉사(주지 보경스님)와 쌍봉사 섬김봉사단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문화행사에서 대중공양 봉사활동을 펼쳤다.

진안 쌍봉사는 7월 17일 진안 정천면 초원가든 야외캠핑장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문화경로잔치에 참여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진안 시각장애인협회(회장 송경효)가 진안지역 시각장애인을 초청해 열린 시각장애인 경로문화잔치에는 시각장애인 150여명과 진안 쌍봉사 섬김봉사단을 비롯한 봉사자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쌍봉사 섬김봉사단은 문화행사에 앞서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여름 보양식으로 차려진 점심식사와 음료, 과일등을 제공됐으며 쌍봉사에서 제공한 선풍기, 시원한 쿨 목도리, 휴대용 손 선풍기등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쌍봉사 주지 보경스님은 “평상시에도 시각장애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며 “다행히 쌍봉사 섬김봉사단 불자들도 적극 동참하고 있어 감사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안읍의 작은 포교당인 쌍봉사는 평소에도 지역 소외된 계층을 위해 사랑의 집짓기, 연탄나눔, 자비의 쌀 나눔 등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매월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찾아가는 마을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쌍봉사 주지 보경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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