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연구원, 덕진공원 3만여 시민 참가

연꽃의 명소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전주 덕진공원에서 2019 전주연꽃문화축제가 열렸다.

(사)우리문화연구원(대표 성우스님. 금산사주지)은 전라북도와 전주시, 전북사암승가회의 후원으로 7월 13일과 14일 연꽃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아름다운 연꽃향기에 취한 문화향연’을 주제로 열린 연꽃축제 개회식에는 성우스님을 비롯해 남고사 주지 원혜스님, 참좋은우리절 회일스님,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화평스님, 은적사 주지 석초스님, 안심사 일연스님을 비롯한 전북사암승가회스님들과 이근재 전북불교신도회장, 정동영국회의원, 김광수 국회의원등 각급 기관장들과 불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연꽃이 한창 절정을 이룬 주말을 맞아 3만여명의 시민이 찾은 덕진공원에는 수묵화그리기, 다도체험, 합장주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종이 연꽃 만들기 등 시민이 참여하는 전통문화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또 투호 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그네뛰기 등 전통놀이도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설무대에서는 이틀간 실버악단 연주, 시낭송회, 즉석노래자랑, 풍류예술단 공연, 전주 연꽃가요제가 열렸다.

사물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연 개막식에서는 살사댄스 공연과 군산그린비 합창단, 바라밀 합창단, 익산 가릉빈가 합창단, 김제 보리수 합창단, 참좋은 우리절 합창단이 참가하는 연꽃 합창제가 열렸다. 또 인기가수 한혜진이 출연해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공연이 밤늦게 까지 열렸다.

금산사 주지 성우스님은 인사말은 통해 “한옥마을과 함께 전주의 대표적인 명소인 덕진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즐길수 있는 연꽃문화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며 “ 아름다운 연꽃 향기를 따라 연꽃과 같은 자비로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주 연꽃문화축제에 참석한 스님들과 사부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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