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외에도 불교문화체험마당 등 전개

올 여름을 맞아 조계사가 어린이 수영장으로 다시 한번 변화한다. 조계사(주지 지현)는 7월 21일 여름불교학교 일환으로 ‘여름나기’ 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웅전 뒤편 마당에 풀장 7개와 물놀이 기구 4개(어벤져스 슬라이드, 무지개 슬라이드, 문어슬라이드, 트윈슬라이드)를 설치해 6세~13세 어린이 약 300명이 즐길 수 있게 한다.

물놀이는 7개조로 나누어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은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초등학교 고학년과 청소년들은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풀장에서 자유롭게 물놀이를 할 예정이다.

물놀이 마당 외에도 체험마당, 놀이마당, 먹거리 마당도 차려진다. 체험마당에서는 사천왕빙고 게임을 하며 사찰에서의 기본예절과 대웅전과 사천왕, 석탑 등에 대에 배운다. 또, 슬라임 만들기, 색색바람 만들기, 염주 만들기 마당도 펼쳐진다.

놀이마당에서는 팀 대항 체육대회가 열려 볼풀공 던지기, 줄다리기 등을 하며, 먹거리 마당에는 푸드트럭이 와 소떡소떡, 슬러시, 콜팝치킨을 제공한다.

이날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직장직능대승전법팀, 어린이 청소년 지원팀, 포교사팀, 청년회, 의료팀 등 사중 신도단체에서 봉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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