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사업단, MBC 보도에 7월 9일 해명
MBC 뉴스데스크의 7월 8일 <관광객 어디 가고, 스님들 ‘템플스테이’ 체험 중?> 기사에 템플스테이 정부 예산 230억 원과 문화사업단이 이를 개별사찰에 나눠주는 방식이라는 보도에 대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은 7월 9일 배포한 해명자료를 통해 “MBC에서 보도한 조계사·봉은사 시설비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문화사업단은 “MBC에서 보도한 조계사 안심당 및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 시설비는 정부에서 문화사업단에 지원하는 템플스테이 예산과는 무관하다”며 “조계사 안심당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0억 원과 조계사 자부담 20억 원으로,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은 문체부 및 서울시에서 43억 원, 봉은사 자부담 46억7000만원으로 건립됐다”고 설명했다.
문화사업단은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사업단의 템플스테이 예산이 해당 시설 준공에 투입된 것처럼 보도해 국민을 호도한 MBC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 향후 MBC에 정정보도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MBC에서 보도한 ‘조계사?봉은사 시설비 의혹’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스님)은 2019년 7월 8일 ‘MBC 뉴스데스크’ 및 ‘MBC 뉴스투데이’가 보도한 <관광객 어디 가고, 스님들 템플스테이 체험 중?>, <관광객 대신 스님들로 채워진 템플스테이> 기사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정확한 사실 관계를 알려드립니다.
MBC에서 보도한 조계사 안심당 및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 시설비는 정부에서 문화사업단에 지원하는 템플스테이 예산과는 무관합니다.
보도에서 언급된 조계사 안심당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0억원 및 조계사 자부담 20억원으로 2008년 건립됐습니다.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 1, 2동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서울시에서 43억원, 봉은사 자부담 46억 7000만원으로 2017년 건립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사업단의 템플스테이 예산이 해당 시설 준공에 투입된 것처럼 보도해 국민을 호도한 MBC에 문화사업단은 매우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향후 MBC에 정정보도를 요청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