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귀의계오계 수계법회 성료

부산불자 2000여명이 모여 지계의 삶을 서원했다.

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 원허)76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 센터에서 삼귀의계오계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수계법회에서 37증사 스님들은 관음성지 보리암, 보문사, 낙산사에서 직접 채수한 관정수로 관정하며 계의 중요성을 불자들에게 강조했다.

3사는 전계대화상 성우 스님, 갈마아사리 수불 스님(조계종부산연합회 초대회장), 교수아사리 수진 스님(조계종부산연합회 2대 회장)이며, 존증아사리는 지현 스님(송광사 율주), 경성 스님(해인사 율주), 심산 스님(조계종부산연합회 3대 회장), 정현 스님(조계종부산연합회 상임위원), 원범 스님(조계종부산연합회 상임위원), 덕문 스님(통도사 율원장), 만초 스님(전법도량 의장)이다. 인례는 영산 스님(통도사 염불대학원장)이 담당했다.

성우 스님은 계를 만나는 것을 가장 보람되고 아름다운 일이다사람으로 태어나기도 어려운데 부처님의 정법을 만났다고 격려했다.

회장 원허 스님은 오늘 수계법회는 불자로서 자긍심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책임감을 갖게 하는 중요한 자리이다계가 근본이 될 때 부산과 한국 불교가 발전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수계법회에 앞서 조계종부산연합회 제4대 회장 이·취임식이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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