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국악전공 대학생 위한 정가학회 공연 개최

전문 국악공연단체인 정가학회는 화엄사를 방문해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후배 국악인을 위한 공연을 펼쳤다.

 

산사에서 전통음악을 즐기는 특별한 음악회가 화엄사에서 열렸다.

구례 화엄사(주지 덕문)630일 보제루에서 화엄사 특별공연-정가악회를 개최했다.<사진> 음악회는 국악단체인 정가학회가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국악전공 대학생들에게 격려와 영감을 주기위해 특별시연을 마련한 것이다.

정가학회는 한국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전문 국악단체다. ‘2019국악대학전의 워크숍 일환으로 진행한 화엄사 템플스테이에는 예비국악인 60여 명이 참여해 29일부터 34일간 특강, 마스터 클래스, 상상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악대학전은 국악 전공 대학생들이 음악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자 경합을 무대다. 가곡, 판소리, 산조 세 분야에 걸쳐 진행하며, 우승자는 오는 927일부터 3일간 개최하는 화엄음악제에서 공연과 음원 발매를 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화엄사는 국악 예술인들을 지원하고자 이번 템플스테이와 화엄음악제-화장(華藏)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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